1. 테슬라 가격인하
안녕하세요. 빌리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차 이기도 하고 보유주식중에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테슬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요즘 좋은 게 하나도 없듯 주식 또한 바닥을 찍어 지하로 내려갈 기세로 아예 앱을 열어보지 않은지가 몇 달은 된 것 같습니다. ㅜ,ㅜ 최근에 테슬라 차 가격인하로 인해 주가가 폭등했다고 해서 들어가 보니.. 폭등한 게 저 금액이구나~ 너무 오랜만에 봐서 안 본 사이 엄청 내리막을 향하고 있었네요..
제일 먼저 중국에서 가격 조정을 한걸 보면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현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어보입니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현지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에 중국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처음으로 뺏겼다고 하죠~ 중국 당국이 최근 소비 촉진을 위해 연말 까지였던 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판매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테슬라의 가격인하의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 3과 모델 Y의 판매가격을 10% 가까이 인하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몇 차례 가격 긴장을 한 후 처음으로 가격을 낮춘 것입니다.
중국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델 3과 모델 Y의 시작가를 9%가량 인하
모델 3 기존 27 먼 9900위안에서 26만 5900위안
모델 Y 31만 6900위안에서 28만 8900위안
아마 두 모델의 가격을 낮춘 건 올해 들어 처음이죠. 테슬라는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수차례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인상과 공급망 불안 등 그 이유였습니다.
하반기 접어들면서 공급망 문제가 조금씩 완화되고 테슬라도 가격을 인하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자사 전기차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며 가격 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가격인하 전에 예약해 둔 차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테슬라 차주들은 중국 대도시 곳곳에서 가격인하에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차주들은 지난 주말 상하이, 우한, 선전 등의 테슬라 전시장과 출하센터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습니다.
테슬라의 신차 가격인하가 중고차 값 하락을 불러 자신들이 소유한 테슬라의 평가액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차 값 인하에 대한 차주들의 반발은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서 추가 가격 인하가 필요한 부분으로 분석되는 테슬라 입장에서는 난감한 일입니다.
그래서 테슬라 측은 항의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가혜택을 주기로 한 거죠~
기존 구매자들에게 10km 추가 슈퍼차저 충전과 100만 크레디트, 평생 완전자율주행(FSD)및
2~4년 연장 보증 등이 있습니다.
차 값이 추가적으로 또 낮아지게 된다면 소비자들은 구매를 연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가격인하는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차를 구입하실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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