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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 "사이버 트럭"출시

by 뿌니뿌니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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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이버 트럭

안녕하세요 빌리브입니다~~^^ 요즘에 월급 빼고 안 오른 게 없을 정도로 경제가 바닥을 찍고 있는데요~~!! 오래간만에 테슬라 주식이 3개월 만에 200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해외주식 중에 테슬라 비율이 커서 한 참 내려갈 땐 걱정을 했는데.. 테슬라 주식 보유 중이신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죠? 

 

테슬라가 2019년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발표한 지 약 4년 만에 차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2023년 말까지 사이버트럭을 양산할 예정입니다.

사이버트럭은 2020년 출시된 전기 자동차 '모델Y' 이후로 테슬라가 3년 만에 출시하는 신모델입니다.

 

테슬라의 연기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사이버트럭의 '사전생산'은 2021년 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신차 출시를 연기하는 동안 포드, 제네럴모터스(GM), 현대와 같은 경쟁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어 빠르게 테슬라를 쫓아왔습니다.

 

지난 1월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주행보조 시스템 순위에서 테슬라는 7위로 밀리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출시 발표로 테슬라는 주가를 회복했지만 사이버트럭이 천재의 작품인지 아니면 일론 머스크 자만심의 증거인지에 대한 논쟁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테슬라 - 사이버트럭)

외형으로 보시다시피 참~ 일론머스크와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을 보유해서 그런지 '일론머스크' 에 관심 이 생겨서 책도 구입해서 보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일부 자동차 전만가들은 일론 머스크가 기술적 경계를 재앙 직전까지 밀어붙인 것이 아닌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8년 테슬라는 고도로 자동화된 생산 라인건설을 고집하다 극심한 생산 차질 물제로 위기를 겪은 바 있습니다.

 

사이버트럭 출시일이 벌써 몇 년째 미뤄지고 있는 것은 일론머스크가 스테인리스 스틸 자체를 고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자료에 보면 사이버트럭은스페이스 X우주선 소재인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크롬, 니켈, 몰리브데넘 같은 다른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비용이 많이 들지만 부식에 강하고 도장 공정이 따로 필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동차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스틸보다는 무겁기 때문에 주행 거리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고, 스테인리스 스틸은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어 스탬핑 공정이 어려우며 특별한 용접 기술이 필요합니다.

 

사이버트럭 차체에는 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곡선이 없고, 대신 전문가들은 평평한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이 레이저로 절단되고 함께 용접되면서 스탬핑 공정이 필요 없어졌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기존의 자동차 차체 스틸보다 무거워 찌그러짐에 더 잘 견디지만 한번 손상되면 다시 형태를 갖추기가 어렵습니다.

 

테슬라는 안전성을 포함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작업하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 사실상 자세한 내용을 공유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동차에 사용되는 강철은 충돌이 일어나면 구겨지고, 에너지를 흡수하며 승객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쉽게 구겨지지 않아 승객이 더 많은 충격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메릴랜드에 있는 토슨 대학 기업가 정신 전무이사는 "머스크는 기술 스타트업과 리더 숭배가 어떻게 리더들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도록 이끌어주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비난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에 대한 고집은 일론 머스크가 시장에 대한 독특한 이해를 가지고 있고, 그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시장이 살 것이라는 믿음의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네기 멜런 대학 공학 교수 라쿠나탄 라지쿠마르는 "테슬라는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누구에게도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그러다 궁지에 놓이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안에 사이버트럭 양산 제품을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대량 생산은 2024년부터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이 차량이 2023년 수익에 큰 기여를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가능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의 출시 연기로 다른 경쟁 업체들도 전기 픽업트럭 출시에 나섰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R1T를 충분히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네럴모터스 산하 GMC는 대형 픽업트럭 GMC시에라를 출시했습니다.

쉐보레는 올해 전기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납품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이버트럭은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4만 달러에 판매 예정이었지만 최종 가격은 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가 처음 나올 때도 안 좋은 시선들과 말들이 엄청 많았죠? 아마 이것도 거쳐야 할 과정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과정이 있어야 더 견고하고 완성된 차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똑같은 길이 아니라 다른 발상과 새로운 길에서 무언가 찾으려고 애쓰는 '일론머스크'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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