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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더 유리!!

by 뿌니뿌니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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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빌리브입니다~ 대구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고 있네요~~!!! 아쉽게 지금은 눈이 그친 상태이긴 하지만 출근하는 길에 눈이 엄청 내려서 깜짝 놀랐네요~ ㅋㅋ

요즘 금리가 올라도 너무 올라서 가게 부담이 너무 크시죠?

불행 중 다행으로 시중은행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1% 이상 낮고 5년 동안 변함없으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교)

지난달부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5년 동안 고정 후 변동으로 전환)가 변동금리보다 떨어지면서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대출자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19일 5대 은행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주담대 금리를 살펴보면, 고정금리는 4.59 ~ 6.66%, 변동금리는 5.17 ~ 7.72%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최대 1.7% 포인트 이상 낮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신규 고객들 10명 중 8~9명은 고정금리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고정금리로 대출하면 변동금리보다 낮은 것은 물론이고, 당분간 금리 추가 상승은 걱정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까지는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낮아 금리 상승기에도 변동 금리로 고객들이 쏠렸던 분위기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죠?

 

최근 정부의 권유도 있고 은행채가 하락했다고 하니 뜻하지 않게 고정금리가 더 저렴해졌습니다.

향후 1-2년 정도는 지금의 금리에서 큰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물가가 안정되는 시기를 미뤄봤을때.. 제 생각입니다.^^

 

고정금리가 왜 낮아진걸까요?

고정금리 기준이 되는 건 은행채이고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건 코픽스 금리입니다.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아진 예외적인 상황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 고정금리는 은행들이 위험손실을 줄이기 위해 변동금리보다 높게 책정하는 편입니다. 여기에 고정금리의 기준인 은행채 금리도 치솟아(은행채 AAA 5년을 기분 1월 3일 2.34% ~10월 21일 5.47%)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 우려로 장단기 채권 금리가 역전(장기가 단기보다 낮아짐)되고, 금융당국이 채권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은행채 발행을 줄이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은행채 AAA  5년물 금리가 하락(10월 21일 5.47% ~ 12월 16일 4.52%) 하면서 고정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반면 변동금리는 산정 기준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16일 사상 최고치 (11월 신규 취급액 기분 4.34%)를 찍으며 매월 껑충 뛰고 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고, 은행이 취급한 예, 적금, 은행채 등 수진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기에 예, 적금 금리가 오르며 코픽스도 덩달아 뛰었고, 주담대 변동금리도 고공 행진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변동금리는 내년 초 8%를 넘길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제발 그렇게는 되지 않기를....ㅜ.ㅜ)

 

대출 금리가 연 6~7%대로 뛴 데다 분양 시장까지 침체 되자 청약 통장이라도 깨서 빚부터 갚는 분도 계시고, '빚 갚는 게 최고의 재테크'라는 우스개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너무 현실이 안타깝네요.

위안이 되는 소식 중에 ---------->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특례 보금자리론"은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해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 초 연 4%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됩니다. (현재 변동금리 6-7%) 집값 9억 이하라면 소득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고요~

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 보금자리론 주택가격 상한 인 6억 원을 9억 원까지 높이고, 대출 한도는 3억 6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부부 합산 소득 7000만 원까지였던 소득 기준은 아예 없앤 거죠.

 

무엇보다 소득을 따지지 않는다는 점이 파격적이네요. 그간 소득 제한 때문에 정책 주담대 대상에서 제외됐던 맞벌이 부부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가격은 대출 신청일 기준의 시세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하면 시세 '9억' 이하인 대상 주택이 내년 중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북 14구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은 10억 642만 원, 수도권은 7억 8746만 원이었습니다.

 

특례 보금자리론은 통합 모기지 상품인 만큼 새로 집을 사려는 무주택자는 물론 고금리 변동형 주담대를 갖고 있는 1 주택자와 전세 보증금을 반환해줄 용도로 주담대를 받으려는 1주택자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역차별 논란을 피하기 위해대출 용도와 무관하게 똑같은 금리를 적용합니다.

 

기존 보금자리론이나 적격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이들이 특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금리 수준을 지켜봐야겠지만 대출 한도 등 측면에서 특례 보금자리론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은행 빅테크가 뭉친 대환대출 플랫폼이 나온다면 고금리에 허덕이는 대출자들의 상황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경제가 침체되고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좋은 부분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또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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