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리브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물가는 계속 치솟고 그에 반해 주식은 자꾸 내리꽂고..ㅋㅋ 무슨 이런 경우가..
요즘은 재테크로 주식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서 종목별로 어떤 주식이 핫한지 이슈가 되는지 관심이 많을 건데요~ 요즘 SG주가조작 사태로 인해서 피해보신 분들이 있어서 참 기분이 씁쓸하네요~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돼 최근 주가가 급락한 8 종목에 대해서 주가조작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제기되고 이로 인해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가 진행된 사건입니다.
왜 이렇게 주가가 심하게 하락이 된걸까요? 주가를 끌어올리던 세력들이 금융당국 조사에 급하게 매물을 던지면서 하한가 사태로 인한 피해자들이 수백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종목 >
삼천리, 선광,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세방,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다우데이터
1. 폭락원인
이번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면 2022년 중순 도시가스 업체인 삼천리와 서울가스는 꾸준히 주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스업계에 호재로 작용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중순부터 가스 호재와 상관없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다우데이터나 항만 물류업체인 세방, 그리고 금융 지주사인 하림지주난 다올투자증권 같은 기업들도 같은 패턴의 상승세를 보여왔고 자적 세력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열어둔 거죠~
주가를 올리는 패턴이 비슷했고 뭔가 이상한 낌새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우상향을 보이고 있었으니 사람들이 모이면서 아슬아슬 줄타기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다 4월 24일 사태에 연루된 종목들이 개장과 동시에 약 5%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10시쯤 일제히 하한가를 찍었고, 그제야 주가 조작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6일까지 3일 하한가가 발생했고, 금융당국과 검찰이 본격 조사에 착수하면서 서울남부지검은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2. 핵심인물
라덕연, 임창정 박영수, 김익래 등
<라덕연>
투자 계획을 한 핵심 인물로 보고 있고, 주가가 폭락한 이후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은 수십 억 원의 손실을 본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월 2일 SBS의 단독보도에 의하면 21년 9월 투자설명회에서 라덕연은 구조를 자신이 직접 설계했으며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호언장담하는 녹취록이 공개되었습니다.
통정매매, 선행매매를 통한 전형적인 주가조작 사건으로 의심받고 있고 이 작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걸 아무도 모르게 처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 규모는 액수가 크고 8개 기업이나 한 번에 관리되었던 게 이상한 점으로 추측합니다. 소수의 전주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하던 전통적 방식이 아니고 다단계처럼 다수의 투자가를 모은 사건 스케일상 무난하게 마무리되는 게 아니라 폭락이 나고 검찰이 수사에 나서는 것이 불로 보듯 뻔했는데 세미나 현장에서나 사건이 터지고 난 다음에서나 라덕연은 이런 일이 일어날지 몰랐거나, 일어나도 자기와 연관 지을 수 없다고 합니다.
사건을 짠 건 라덕연이고 대부분의 불법행위는 라덕연이 저질러서 주범인 건 맞고, 이 자신감에 비해 상식이 모자란 것처럼 보이는 사기꾼을 처음부터 일 터지면 팔아먹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키우다 뒤에서 돈을 가져간 누군가가 이번 사태의 중심인물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 인물을 찾기 위해 혹은 연결 짓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으로 폭락 직전 주식들을 팔아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이 사건의 수혜자이자, 핵심 인물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3. 폭락과정
주가를 실제로 조작한 세력 그룹과 돈을 제공한 투자자 그룹으로 나뉩니다. 투자자 그룹은 세력 그룹에게 주가 조작에 사용될 돈을 제공하며, 새로운 투자자들을 모집합니다.
세력 그룹은 새로운 사람을 데려오면 주식으로 얻는 수익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공유해 줬는데, 전형적인 다단계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 돈을 이용해서 특정 종목을 정해놓고 주식을 자기 들키리 사고팔며 특정 종목의 거래가 성황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개미들을 유입시켰습니다.
심지어 연기금도 이들이 작전을 짠 도시가스주를 매수했다가 최소 몇백억 규모의 소실을 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기금은 특정 지수 편입 종목은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성향이 있어서 이번 사태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주가조작 세력은 20년부터 투자자들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해당 종목들을 사들였고, 일부 투자자에겐 노트북을 준 뒤 원격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리 투자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당연히 적은 돈으로는 주가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돈이 있는 집단을 상대로 영업했습니다.
보통 기업인, 의사, 연예인 등이 있으며 이중 요즘 말이 많은 임창정이 그 인물 중 하나입니다. 임창정에 따르면 이들은 '매출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너무 낮게 책정된 회사, 절대 망할 수 없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한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주가조작 일당들은 수수료를 떼가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골프 레슨비로 수천만 원을 긁어 투자 수수료를 빼돌리는 편법을 사용했고 투자자 모집 창구로 알려진 골프 아카데미의 평생회원권 보증금으로 최대 6억 원, 연회비는 1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세력들은 3년 전에 이번 사건의 주식들을 자신들의 해외계좌를 통해 외국인으로 위장하여 대량매입하였습니다. 매입 후 단기간에 급하게 올리지 않은 이유는 급등시키면 금융감독원에 주가조작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죠
이후 투자자를 모집하여 신분증, 투자금이 들어간 거래소 어플이 깔리 휴대폰, 직장 및 집주소 등을 세력에게 건네줌으로써 자신들의 돈과 계정을 세력에게 위탁했습니다.
세력들은 이를 이용해서 주자 조작에 사용될 주식들을 매수했습니다. 여기에서 흔히 옵션 거래, 레버리지 거래라고 하는 차액결제거래(CFD)를 이용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렇게 계속 주가를 올리다가 세력들 내에서 어떤 그룹은 큰돈을 별고, 어떤 그룹은 조금만 벌면서 갈등이 생겼는데, 이 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누군가가 이를 언론사에 내부 고발하며 주가 조작 사실이 들키게 되었습니다.
불만을 가진 세력은 보유하고 있던 모든 주식을 던져버렸고, 세력들은 폭락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돈으로 대신 매입하려 했으나, 투자자들이 엘제이 매도 버튼을 눌러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불만을 가진 세력의 내분이라는 설 이외의 설도 있는데 하락하던 날 이전에 이미 금감원 수사가 착수되었고 그 소문이 번졌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주자조작 세력과 관련이 있건없건 그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던져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 결말은 금전적인 이득을 본 사람은 불만을 가지고 4월 24일에 모든 물량을 매도한 세력과 그전에 일찍 현금화한 세력 및 투자자이며, 그 외에 고점에 현금화하지 못한 세력과 투자자, 그리고 이에 편승하던 개미들은 모두 금전적으로 피해를 봤습니다.
기업가치만 믿고 투자했던 개미들은 이런 사정을 모른 체 주가의 급락의 아픔을 맞게 되었네요..
항상 내가 투자하는 회사를 눈여겨보고 관심을 가져야겠단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이변이나 변수가 없는지 스스로가 체크하고 그에 맞게 본인이 잘 판단해야겠죠? 그러려면 공부가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이번사건으로 한 번 더 제 자신의 투자성향도 되짚어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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