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Z세대 사회성이 없을까?
안녕하세요 빌리브입니다.^^ 가벼운 주제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요즘 MZ세대.. 많이 들어보셨죠?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과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싱아웃' 소비를 하기도 합니다.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하고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형을 가진 이들이 많아서 '플렉스' 문화와 명품 소비가 여느 세대보다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근데 MZ세대들은 회사 근무시간에 '브이로그'(일상촬영콘텐츠)를 촬영하고, 선배의 지적에도 꿋꿋하게 귀어 꽂은 무신 이어폰을 빼지 않는다는 말 들어보셨죠? ㅋㅋ 팀원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가도 먼저 수저를 놓는 법이 없고, 이 모습을 본 X세대인 상사들은 분노를 삼키는 장면을 MZ세대를 풍자한 코너에서 보기도 했습니다~ㅋㅋ
연구팀은 이들에게 '나는 쉽게 친구를 사귄다'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먼저 말을 건다', '나는 문제나 논쟁거리가 있을 때 친구 혹은 직장동료와 대화로 푼다', '학교나 직장에서 정한 일은 싫더라도 지킨다' 등의 문장을 제시한 뒤 실천 빈도와 중요도를 조사했습니다.
답변을 토대로 사회성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 평균화 유사한 패턴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사회성 점수가 높은 '일반패턴의 높은 사회성' 유형
- 평균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지만 전반적인 점수는 평균보다 낮은 '일반패턴의 낮은 사회성' 유형
- 평균과 다른 패턴을 보이는 '비일반 패턴의 불안정한 사회적 행동' 유형
가장 긍적적인 유형인 '일반패턴의 높은 사회성' 비율은
- Z세대 학생 청소년에서 52% 가장 높았습니다.
- 후기 Z세대인 대학생 49%
- 전기 M세대 42%
- 후기 M세대 20%
정작 X세대 가운데이 유형에 해당하는 비율은 19%라고 합니다.
X세대의 경우 '비일반패턴의 불안정한 사회적 행동' 유형이 42%로 조사대상 그룹 중2위였습니다.
X세대 본인의 사회성 발달 수준 평가에서 Z세대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매기기도 했습니다.
사회성 발달과 '온라인 활동' 간의 성적 상관관계도 X세대에서만 일관되게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활동으로 일상성, 즐거움, 공동체 의식 등이 결코 MZ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연구팀의
분석이었습니다.
연구에서는 학교 밖의 청소년들의 사회성 문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집단의 경우 '비일반패턴의 불안정한 사회적 행동' 유형이 51% X세대보다 높은 수치죠.
'일반패턴의 높은 사회성' 비율은 7%에 불과해서 세대, 집단 중에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세대 간 대결 구도에 가려진 세대 내 이질성에 주목하여 사회성이 취약한 세대가 아니라
사회성이 취약한 집단에 지원을 해야 한다며 오프라인 공간 못지않게 온라인 공간 또한 사회성을 기르는 데 중요한 장이 됐음을 인정하고 사회성 함양에 관한 기존 지식들을 넘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뭐든 장점이 있음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나쁜 면에 집중하기보다는 좋은 점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이런 세대 간의 이질성이 조금이나마 낮춰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이팅하는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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